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집 떠난 오랜 옛날들 그 자리 그곳에 혈육의 정도 떠나보낸 눈물 자욱 웃음소리 지금도 들린다 하늘길, 물길 따라 작은 마을 고향의 거리 기나긴 세월을 더듬어 한 바퀴돌아온 고향의 내음 그리웠던 두고 갈 아쉬움의 여운이 서서히 서산을 넘는데 문득 두고 온 타향의 둥지가 보인다 오광운 / 시인·롱아일랜드글마당 하늘길 물길